[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우크라이나 포로 1000명 이상을 석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7명의 유럽 정상들과의 회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도 무언가를 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보게 될 것”이라며 “3자 회담이 합의된 뒤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00명이 넘는 포로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그들이 석방될 것이라는 점도 안다”며 “아마도 매우 빠른 시일 내, 당장이라도 석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훌륭한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