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사진=AFP)
영국은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격히 상승했던 인플레이션의 고삐를 잡기 시작한 2024년 8월 이후로 3개월마다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이날 통화정책위원회는 양적긴축(QT) 속도는 늦추기로 했다. 그동안 BOE는 연 1000억 파운드(189조원) 규모로 자산을 축소해 왔으나 다음 달부터는 이를 연 700억 파운드(132조원)로 줄여 긴축 속도를 늦춘다. 이같은 감속은 2022년 BOE가 자산 축소를 시작한 이후로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