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뇨스 사장은 이어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베이징자동차(BAIC)와의 협력을 강화해 단계적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내에서 설계·생산·공급망을 아우르는 수직 통합 구조를 마련하고 현지 기술, 비용, 파트너 중심의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국 내 기존 생산능력을 활용해 중국 친화적인 해외 시장으로 수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내부·외부 파트너가 참여하는 TFT를 운영해 유통망과 판매 인프라 점검 등 혁신 작업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 전략은 단순한 점유율 확대가 아니라 중장기 수익성 확보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지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