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으로 탄생한 25년 뒤 인류의 모습. (사진=위워드 홈페이지 캡처)
워워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관련 자료를 수집해 챗GPT에 프롬프트로 입력한 뒤 샘의 모습을 도출했다.
계속 앉아 일하고 먹고, 의미없이 스마트폰을 계속 스크롤하며 시간을 보낸 결과는 자세가 나빠지고 조기 노화가 촉진되며 오래 앉아 있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증상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이 모든 모습이 투영된 샘의 모습은 오랜 좌식 생활로 인해 열량 소모가 적고 신진대사가 느려져 배에 지방이 쌓여 복부 비만이 있었고, 장시간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허리가 굽고 머리도 앞으로 쏠린 듯한 거북목의 모습이다.
또 안구는 충혈됐으며 엉덩이와 무릎 등 다른 관절도 뻣뻣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발목과 발이 퉁퉁 부은 모습이다.
아울러 영양 불균형으로 모발은 가늘어져 탈모가 발생했고, 혈관 건강도 악화해 안색이 칙칙하고 피부도 탄력을 잃은 모습이다.
위워드는 “WHO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80%가 권장 신체활동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음식 주문, 회의, 친구와의 대화까지 모두 소파 위에서 가능해졌고 SNS에서 콘텐츠를 접하며 보내는 시간까지 합치면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화면 앞에 앉아 보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체 활동 부족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 암, 치매의 발병 위험 증가 등 건강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고, 수면, 근육·뼈 발달, 우울과 불안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흡사 골룸과 닮았다”, “지금의 내 모습과 비슷하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경고”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