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0월 28~29일 회의에서 고용시장 둔화 우려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두 달 연속 금리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9월 기준 연 3%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충분히 빠르게 내려가지 않고 있으며, 견조한 경기 흐름이 다시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굴스비 총재는 “금리를 더 낮출 여지는 여전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션 추세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내리는 것이 가장 신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