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이버보안 기업들 방한…기술교류·투자협력 논의

해외

이데일리,

2025년 11월 25일, 오전 10:07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 경제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장이 마련됐다.

25일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 따르면 ‘한-이스라엘 오픈이노베이션 써밋’이 이날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렸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및 벤처캐피탈 사절단의 방한을 기념해 개최한 것으로, 한국과 이스라엘 혁신 생태계 관계자 100여명이 한 데 모여 양국 간 기술교류와 투자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라파엘 하라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이번 사절단은 초기 발굴부터 글로벌 확장, 성공적 엑시트까지 역량을 갖춘 이스라엘 벤처캐피탈과 양자 키 분배 및 머신 언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보안, 제로트러스트, 스마트 모빌리티 보안 등 첨단 사이버보안 기술 기업들로 구성됐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양국 간 기술 협력 심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첨단 기술과 혁신의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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