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AFP)
이날부터 시작해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6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하이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한 메세 프랑크푸르트 측 관계자는 “일부 등록자의 출입증이 취소된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전시회가 열리는 주하이시 진완구 정부 언론 담당자는 즉각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주일 중국 대사관이 26일 밤 일본 방문 자제를 거듭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일본 여행을 피하라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대사관 권고에 따라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는 일련의 게시물이 중국의 SNS 웨이보(Weibo)에 “이번이 두 번째 경고다. 국민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말자”는 게시글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대사관은 이미 일본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일본을 여행한 자국민들이 이유 없이 학대, 구타,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일본의 치안이 악화했다는 중국의 지적을 부인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중국대사관은 “7월 이후 일본에서 국민이 차별을 당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사건이 분명히 증가했고, 11월에 특히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다만 건수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일본 측에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지만, 많은 사안이 미해결 상태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