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일주일 만에 수위가 점차 낮아지며 홍수 피해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태국 홍수(사진=AFP)
지난 주말 시작된 침수 피해는 낙혼 시 타마랏, 파탈룽, 송클라, 트랑, 사툰, 파타니, 얄라 지방을 강타했다. 통신이 마비되고 수천 명의 사람이 침수지역에 갇히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누틴 차르니비라쿨 태국 총리는 태국의 가장 큰 도시인 핫야이(Hat Yai)를 포함한 송클라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수위는 27일에서야 수위가 내려가기 시작했고, 이날 밤 늦게까지 모든 영향 받은 지역에서 물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이 빠지면서 침수지역의 피해 정도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