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시티 온다"...정부, 내년 3월 첫 국가시범도시 지정

해외

이데일리,

2025년 11월 28일, 오후 02:10



[이데일리TV 유은길 경제전문 기자] 정부가 내년 3월 ‘K-AI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선정해 AI 기반 미래도시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명 정부가 AI시티를 국정과제로 채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AI시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AI시티 정책포럼 2025’가 12월 10일(수)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회에서 첫 행사가 열린 이후, AI시티의 국가전략화 흐름 속에 올해는 민·관·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형 AI시티(K-AI시티)의 방향성과 국가시범도시 선정 기준’이다. 기조강연에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가 한국형 AI시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세원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구현 방향과 내년 상반기 시범도시 선정 기준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업계·학계가 참여해 시범도시 구축 전략과 대한민국 도시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논의한다.

문진석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AI시티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한국형 AI시티 모델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문진석 의원실과 시티타임스가 공동 주최하고, 이데일리TV가 방송 후원사로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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