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12월 증시, 변동성 진정…매수 여력 확대”

해외

이데일리,

2025년 11월 29일, 오전 04:3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 지수가 변동성 완화와 추세추종 매수세 유입으로 12월 증시 흐름이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여러 지표가 안정세를 가리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초 시장 저변을 나타내는 S&P500 종목 중 상승·하락 종목 차이(5일 평균)가 -150까지 떨어지며 내재적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150 수준으로 회복되며 “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긍정적 변화”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의 ‘변동성 패닉 지수’ 역시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소폭 웃도는 5를 기록하며 11월 초 대비 크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스템 매매 전략의 포지션도 정상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골드만은 지난 한 달간 약 160억 달러 규모의 S&P500 매도 물량이 출회됐으나, 이 물량이 상당 부분 흡수되면서 향후 한 달간 약 47억 달러 규모의 순매수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골드만은 “이는 수 주 전보다 훨씬 부담이 줄어든 상태에서 12월을 시작하게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S&P500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인공지능(AI) 투자 심리 개선에 힘입어 이달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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