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오후 32층 규모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발생했다. 2천여 가구가 거주하는 이 단지는 총 8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7개 동에 화재가 번졌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열악한 조건이 겹치며 불길은 43시간 넘게 이어진 끝에 진화됐다.
홍콩 당국은 불이 난 7개 동 가운데 4개 동에서 수색을 마쳤으며, 나머지 한 동에 대해서는 아직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피해자 신원확인팀 관계자는 아파트 내부뿐 아니라 계단과 옥상 등 다양한 구역에서 시신이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연광이 있어도 밝기가 충분하지 않아 수색 인력이 헤드라이트와 손전등에 의존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