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성과 기반 미래산업 국제협력 본격화"

해외

이데일리,

2025년 12월 01일, 오후 06:5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아태경제협회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11월 27~28일 양일간 서울과 경주에서 ‘포스트-APEC 글로벌 비전 써밋‘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사진=한국아태경제협회)
이번 행사는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실질적 후속 조치이자, 미래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제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국제 행사로 마련됐다.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20여 개국 정부 인사 및 외교사절단, 주한 각국 상공회의소, 그리고 국내외 700여 명의 기업인·전문가가 참석했다.

27일 개막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로 “경주 APEC에서 확인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결·혁신·번영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한국이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APEC 의장국인 중국을 대표해 자리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한·중 양국은 미래 산업 협력을 확대해 공동 번영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도내 22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포스트-APEC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한국의 글로벌 기여 확대와 지방정부 중심의 글로벌 경제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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