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CI. (이미지=디알텍)
수출의 탑 포상이란 무역의 날을 기념해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액 증대에 크게 기여한 기업들에게 주어지는 상을 말한다.
디알텍은 △2007년 1000만불 △2012년에 2000만불 △2019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5700만달러(836억원) 수출을 달성해 5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디알텍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업체로는 유일하게 엑스레이 시스템부터 디텍터, 핵심 부품,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영상진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성장을 이어간다.
디알텍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수술용 ‘씨암(C-arm)’ 시스템 △유방암 진단시스템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산업용 디텍터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 5700만달러 실적을 달성하며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디알텍은 주요 글로벌 거래처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수술용 씨암 시스템 △유방암 진단시스템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산업용 디텍터 등에서 B2B 사업을 적극 추진, 고도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디알텍은 향후 고성장에 대비해 생산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미국·유럽 법인 등을 시스템 사업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확장 이전하는 등 글로벌 사업 거점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10월 수술용 씨암 시스템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11월에는 유방암 진단시스템, 산업용 벤더블 디텍터가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수술용 씨암 시스템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디알텍은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와 지난 11월 수술용 씨암 시스템을 5년간 600대 이상 공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디알텍은 내년 1분기부터 산업용 비파괴 검사 최상위권 업체에 벤더블 디텍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생산 능력(캐파) 증설과 함께 연구·개발(R&D), 인력 확충 등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고 이에 따른 성과로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러한 흐름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년 후에는 벤처기업의 꿈인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