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CI. (이미지=비씨월드제약)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5년도 주식 및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비씨월드제약은 10년간 현금배당을 지속한 것에 더해 2019년 이후 재개된 주식배당을 지난해부터 다시 시행해 올해까지 연속적으로 이어가게 됐다.
주식 배당은 보통주 1주당 0.1주 비율로 진행된다. 배당 주식 총수는 92만9421주에 이른다. 이는 총 발행 주식수 973만6240주에서 자기주식 44만2028주를 제외한 수량으로 구성됐다.
현금 배당은 1주당 100원으로 규모는 총 9억2942만원에 달한다. 시가 배당률은 2.1%에 이른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해 온 것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을 실천하려는 회사의 장기적 의지를 보여준다”며 “특히 주식배당도 지난해 재개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실시함으로써 중장기적 관점의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예상 실적이 비씨월드제약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내년에는 그동안 준비해온 신제품 출시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에 특화됐다. 비씨월드제약은 장기지속형주사제(마이크로스피어) 등 4가지 약물전달시스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진 및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EUGMP)에 맞춘 자체 공장에서 생산 및 위탁생산(CMO)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의 가장 큰 강점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마이크로스피어) △나노서스펜션 △경구위체류시스템 △서방성 구강붕해정 등 4가지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