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잇단 스톡옵션·RSU 취소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가 올해 하반기 들어 임직원에 대한 스톡옵션과 제한조건부주식(RSU) 부여를 잇달아 취소했습니다. 다년에 걸쳐 RSU와 스톡옵션 지급 과정에서 퇴사 등으로 인력 변동이 발생해 부여를 취소했는데요.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9월 RSU 2차 지급분 취소를 결정한 데 이어, 최근 이사회에서는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부여 취소 안건도 처리했습니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2023년 2월 임직원들과 RSU 지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직급, 재직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직원 총 2706명에게 53만3515주 상당의 자사주를 배정했습니다.
◇SGC이앤씨 뒷바라지 하는 SGC에너지
SGC에너지(005090)가 SGC이앤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약정에 대해 대규모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를 승인했습니다. SGC이앤씨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신용보강에 나선 모습인데요.
SGC에너지는 지난달 11일 청라플러스가 케이아이에스리얼제삼십차와 체결한 120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과 케이아이에스리얼제삼십이차와 맺은 200억원 대출약정에 대해 각각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를 결정했습니다.
또 지난 10월 31일 SGC이앤씨가 에스지씨멀티파워제삼차와 맺은 추가 300억원의 대출약정에 대해서도 동일한 신용보강을 제공했습니다. 같은달 20일에는 SGC이앤씨가 에스에너지그린제이차와 체결한 30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에 대해서도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를 확정했습니다.
◇심팩, 심팩홀딩스 흡수합병
심팩이 지주사 심팩홀딩스를 흡수합병하며 오랜 숙원 과제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날 이사회결의를 통해 합병 종료 보고를 완료했는데요. 앞서 엠제이파트너스가 제기한 합병절차 중단 가처분이 기각되면서 기존 일정대로 합병이 진행됐습니다.
심팩은 지난해 6월에도 심팩홀딩스와의 합병을 발표했다가 2주 만에 철회한 바 있어 이번 재추진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번에는 무리 없이 절차가 마무리되며 성공적으로 합병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합병 이후에도 심팩의 상호는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심팩홀딩스 소속 근로자들도 전원 승계될 예정입니다. 합병 등기일은 오는 19일로 잡혀 있습니다.
심팩은 “당사 주식 20주를 소유한 엠제이파트너스는 합병 무효의 소와 더불어 합병절차진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전부 기각됐다”며 “추후 엠제이파트너스의 항고 여부에 따라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십자, 혈액제제 생산법인 5년째 청산 중
녹십자(006280)가 혈액제제 생산법인 GC노스아메리카(Green Cross North America Inc.) 청산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청산은 미국 혈액제제 사업 매각에 따른 절차의 일환인데요.
해당 법인은 지난 2020년 세계 1위 혈액제제 업체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에 매각하기로 결정된 이후 흡수합병 절차에 따라 청산을 결정했습니다.
당시 녹십자는 미국 내 혈액제제 생산법인 GC바이오테라퓨틱스와 혈액원 사업회사 GC아메리카 지분 전량(약 4억6000만 달러)을 그리폴스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인니에 힘 싣는 KCC글라스
KCC글라스(344820)가 인도네시아 법인(PT KCC GLASS INDONESIA)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이사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에 1600만 달러(한화 약 237억원)를 추가 대여하기로 결정한 것인데요.
KCC글라스는 이미 지난해 1분기 인도네시아 법인 유상증자에 단독 참여해 209억원을 출자한 바 있습니다. 또 같은 해 3월에는 시설·운영자금 1154억원 대여를 집행한 바 있습니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약 3400억원을 투자해 중부 자바 바탕산업단지에 유리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생산 유리를 동남아 시장에 우선 공급한 뒤 추가 설비투자를 통해 오세아니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연이화 중국 구조조정 속도
서연이화(200880)가 중국 법인 베이징 서연이화 지분을 현지 업체에 43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서연이화의 지분율은 기존 50%에서 25%로 감소했는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사업 비중을 줄이는 흐름에 따라 서연이화도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KT&G, 코크랩 사모펀드 유상감자로 회수
KT&G(033780)가 관계기업 코크렙 제3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지분을 모두 정리하고 자금을 회수했습니다. 보유지분 전량을 유상감자 방식을 통해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