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 공격 성공..마두로 아내와 생포해 국외 이송"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03일, 오후 06:5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 작전을 감행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AFPBNews)
트럼프 대통령은 3일(이하 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설을 통해 “미군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타격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마두로와 그의 아내 실리아 플로레스가 체포돼 베네수엘라 국외로 이송됐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미국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전 11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자신이 머물고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미 CBS 방송 등은 미군이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음과 동시에 도시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온 모습이 목격됐다. 카라카스에 위치한 한 군사 기지의 격납고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도시 내 다른 군사 시설에서는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격의 주 표적은 베네수엘라 공군 전력의 핵심인 엘 리베르타도르 공군기지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이 자국 영토와 국민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적절한 시기와 상황에서 모든 국가 방어 계획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고 정부는 성명에서 전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