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 단계 줄어든 평탄한 조직이 경영 트렌드"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08일, 오후 03:04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8일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8일 대전 유성의 호텔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25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가 트렌드코리아 2026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이에 앞서 진행된 기관발표에서는 충남대 성을현 교수가 ‘국가연구소 중소벤처기업 멘토링과정(GRI-AMP)’의 취지와 운영 내용을 소개하며, 대덕특구 고경력 은퇴과학자와 중소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포럼 개회사에서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특강 주제인 ‘트렌드코리아’처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 역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피 지수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모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업종별 격차는 여전히 큰 만큼 지역소멸 위기와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해 기업인들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본 강의에 나선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는 ‘트렌드코리아 2026’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전 대표는“AI(인공지능)가 산업의 강력한 동력이 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판단과 개입이 중요해진다”며 “AI를 도입하더라도 기존에 업무 수행 역량이 높은 인력이 이를 활용할 때 성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도입으로 한 사람이 기획부터 실행·제작까지 담당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기존의 중간관리자 중심 조직 구조가 점차 간소화되고, 의사결정 단계가 줄어든 평탄한 조직 형태가 하나의 경영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등 초청회원과 유관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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