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AFP)
이는 엔비디아에 있어 중대한 승리라고 블룸버그는 평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으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중국이 연간 약 500억달러의 기회가 있는 시장으로 매년 50%씩 성장한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엔비디아의 H200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중국 정부는 자국 산업 영향 등을 고려해 아직까지 H200의 수입을 공식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중국 빅테크 업체인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는 엔비디아에 각각 H200 20만개 이상 주문 의사를 알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3년 출시된 H200은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최첨단 모델인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제품 보다는 성능이 낮지만 중국 수출용 H20과 비교하면 6배나 성능이 뛰어나다.
황 CEO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 H200 칩에 대한 고객 수요가 “상당하다”면서 회사가 생산 확대를 위해 공급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승인 작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