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9일 엠피닥터 등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2% 오른 4120.4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소폭(0.07%) 하락했다가 다시 이날 매수세가 몰리며 반등했다.
상하이지수가 종가 기준 4100을 넘은 것은 2015년 6월 26일(4129.87)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상하이지수가 4000선 안팎을 오갔지만 약 10년 6개월만에 4100대에 안착한 것이다.
선전종합지수도 전거래일대비 1.34% 오른 2660.05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 지수는 올해 들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현지 매체 런민차위쉰은 “인공지능(AI) 분야갸 계속 상승세를 보였고 금속, 의료, 광업 등이 주요 상승 종목에 포함됐다”면서 “A주(중국 증시) 전체 시장에서 3800개 이상 종목이 올랐고 거래량은 3조위안(약 627조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해부터 국영 보험사, 기금 등의 중국 주식 매수와 국유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등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딥시크 출현으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도 반영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이다.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6.982위안으로 7.2~3위안선이던 1년 전보다 크게 하락(위안화 강세)했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반등하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반영된 영향도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월별 상승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CPI 상승폭은 보합(0%)에 그쳤으나 하반기 들어 상승하는 분위기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이달 중순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올해 중국 경제 흐름과 향후 정책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