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트럼프 "그린란드 획득 위해 무력 사용하지 않겠다"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21일, 오후 11:24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만이 이 거대한 땅과 얼음을 보호하고 개발해 유럽과 미국 모두에 유익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그린란드의 미국 재획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즉각적인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북극권과 그린란드의 지정학적·경제적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미국 주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다만 그는 군사력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내가 과도한 힘과 무력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아마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솔직히 말해 우리는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겠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럴 필요도 없고 원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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