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스라엘·독일대사관, 홀로코스트 추모행사 공동개최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27일, 오후 08:07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주한이스라엘대사관과 주한독일대사관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맞아 27일 서울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행사 및 특별전 -미래를 위한 기억’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주한이스라엘대사관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은 2005년 유엔 총회 결의로 제정된 공식 국제기념일이다. 나치 정권과 그 협력자들에 의해 자행된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반유대주의와 모든 형태의 혐오·차별을 예방하며 인간 존엄과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환기하기 위해 지정됐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측은 “이스라엘과 독일은 해마다 이 행사를 통해 역사적 비극을 직면하고 기억과 책임, 화해와 연대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는 2017년부터 양국 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국제적 연대와 윤리적 책임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측은 자평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를 위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펠릭스 누스바움 협회의 ‘펠릭스 누스바움과 함께하는 여정’, 야드 바셈 국제 홀로코스트 박물관의 ‘아우슈비츠-지구상의 한 장소: 아우슈비츠 앨범’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한국 최초 전시로, 오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나치 박해 아래 유대인들이 겪은 고난을 기록한 펠릭스 누스바움의 작품들과 아우슈비츠 앨범 전시는 차별과 혐오, 국가폭력이 어떤 비극을 낳는지를 보여준다”며 “관람객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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