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1차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3자회담 (사진=EPA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대표단 멤버로 알려진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방위회의 서기도 텔레그램을 통해 “협상의 후속 단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는 협상이 ‘3자(직접 대면) 형식’으로 먼저 진행된 뒤, 쟁점별로 별도 그룹 협의를 거쳐 입장 조율 절차를 밟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회담은 지난 1월 23~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고, 후속 회담을 이달 1일 진행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일정 조율 문제 등으로 미뤄져 이번에 다시 테이블이 마련됐다.
이번 3자 회의체가 가동되며 종전 기대가 커졌지만, 핵심 쟁점에서는 양측 간 간극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현재 일부 통제하고 있는 도네츠크 지역을 넘기라고 요구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현 전선을 기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거론하며 영토 양보에 선을 긋고 있다. 전후(戰後) 재침공을 막기 위한 안전보장 체계를 둘러싼 이견도 난제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