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리시타 치사토 SNS 갈무리)
요미우리신문은 모리시타의 승리를 이번 선거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은 뒤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모리시타는 2001년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했다. 그라비아는 젊은 여성의 비키니 또는 세미 누드 화보를 중심으로 한 사진집을 의미한다.
이후 그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연예계에서 정상급 인기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모리시타는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21년 미야기현에서 총선에 첫 출사표를 던졌으나, 당시 지역 기반이 탄탄했던 아즈미 의원에게 밀려 낙선의 아픔을 겪었다.
모리시타는 초기에 ‘낙하산’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꾸준히 정치적 역량을 다지며 본인을 향한 부정적 시선을 극복해 나갔다.
2024년 비례대표를 통해 처음 국회에 진출한 그는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과 함께 환경대신정무관으로 기용됐다.
이번 승리의 배경으로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높은 지지율이 꼽힌다. 모리시타는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 출범 당시 환경대신 정무관으로 발탁될 만큼 총리와 가까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모리시타를 직접 거론하며 “정무관으로도 활약하고 자민당 부회에 가장 열심히 나오는 여성으로 불린다. 당장 투입해도 손색없는 인재”라고 치켜세웠다.
반면 아즈미 의원은 신당 결성 등 전국 정치 일정에 집중하며 지역을 비우는 날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막판에 모리시타 우세 전망이 나오자 일정을 급히 바꿔 지역 유세를 강화했지만, 결국 판세를 뒤집지 못했다.
당선이 확정된 후 모리시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며 “일본을 더 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