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최대 명절 춘제 맞아 “고품질 발전·엄격한 공산당” 강조

해외

이데일리,

2026년 2월 14일, 오후 04:59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 설)를 앞두고 고품질 발전과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안정적인 출발을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 31일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국 국무원)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춘제 단배회를 개최했다.

시진핑 주석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으며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이 자리했다.

신화통신은 중앙위원회, 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정협, 중앙군사위원회 관계자들과 중앙 당·정·군 각 부서 및 베이징시 책임자들, 민주당파 책임자, 무소속 인사 대표, 퇴직한 원로 대표, 전문가 학자, 수도 각계 인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국제·국내 정세에 직면해 어려움에 맞서고 굳건히 전진하며 당과 국가사업이 새로운 진전과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했다”면서 “연간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과제가 순조롭게 완료됐으며 14차 5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경제력, 과학기술력, 국방력,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지난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압박을 견디고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며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면서 “민생을 보장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 전반의 안정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성과로 항일 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대만 광복 기념일 제정, 티베트 자치구 설립 60주년 및 신장위구르 자치구 설립 70주년 등을 진행했다고도 전했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립 105주년이자 15차 5개년 계획의 시작이라고 지족한 시 주석은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하는 기조를 견지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해 새로운 발전 구도를 신속히 구축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며 사회의 조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 주석은 공산당이 인민을 위해 태어나고 인민을 위해 발전했으며 모든 일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인민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올바른 업적관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 문화에서 말은 힘과 자기계발의 상징으로 안정과 번영을 나타낸다”면서 “병오년의 해, 전국 각 민족 인민이 더욱 긴밀히 당 중앙 주위에 단결해 필승의 신념을 굳게 하고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여정에서 용감하게 전진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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