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포르쉐 루프 928R 모델. (사진=구딩앤컴퍼니 홈페이지)
예상 낙찰가는 최소 40만 달러(약 5억8600만원)에서 최대 50만 달러(약 7억3000만원) 정도로 제시됐다.
이번 경매에 나온 928R은 독일의 자동차 튜닝 업체 루프(RUF)가 1989년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을 위해 특별 제작한 모델로 전 세계에 단 한 대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룸 내부에는 이 선대회장의 이름이 새겨진 전용 명판이 부착돼 있다.
포르쉐 루프 928R 차량 엔진룸 내부에 새겨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이름 명판. (사진=구딩앤컴퍼니 홈페이지)
이 차량은 루프사가 다시 매입해 2021년 파펜하우젠 본사에서 정밀 복원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거리는 약 2560km(1568마일)에 불과해 신차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생전 부가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많은 슈퍼카를 수집하며 자동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이 선대회장의 취향이 루프 928R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