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관계자가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증가 영향으로 서버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과 PC 등에 들어가는 범용 메모리 생산이 줄어드는 영향이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범용 D램을 사용하는 세트 업체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는 DDR4 물량이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2026년 1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증가율 전망.(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같은 상황에서 HBM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 개선 역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위원은 “6세대 HBM(HBM4)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눈에 띄게 약진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우세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중국의 빠른 추격은 장기적인 위협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D램 시장에서 자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2024년 20%에서 80%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미국을 제외한 이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약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위원은 “메모리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객사 입장에서는 중국에서 (나머지 물량을) 가져오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