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드럼프 대통령은 “자신들이 미국에 끼치는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전혀 모른다”며 “진정으로 병들고 미친 사람들”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우리 국민은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가짜뉴스 미디어보다 훨씬 잘 이해하고 있다”며 주요 언론을 가짜뉴스로 표현했다.
여기에 브렌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까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이에 합세했다. 카 위원장은 “가짜뉴스를 내보내는 방송사들은 면허 갱신 시기가 오기 전에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며 “방송사는 공익을 위해 운영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면허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보도를 한 언론과 매체 등을 가짜뉴스로 표현해왔다. 또 이에 대해 수차례 면허 박탈을 언급한 바 있다.
FCC는 TV와 라디오 방송사의 면허 발급 권한을 가지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NYT나 WSJ 같은 신문 매체는 직접 규제할 수 없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 장기화와 고유가 등을 둘러싼 여론 악화로 언론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