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 구 트위터) 계정에 예루살렘 외곽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보좌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보좌관은 편안한 옷차림의 네타냐후 총리에게 사망설에 대해 질문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커피잔을 집어 들며 말장난으로 답했다. 영어에서 ‘dead’는 죽음을 뜻하지만 히브리어 속어에서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아주 좋아한다” 또는 “미쳐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는 의미로도 쓰일 수 있다. 그는 보좌관에게 “나는 커피에 미쳐 있어. 그리고 알겠어? 나는 내 국민들에게도 미쳐 있어”라고 답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AFP)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 공격을 시작한 이후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미사일 공격을 받은 도시들과 병원, 항구, 군 기지 등을 방문했다. 그가 평소와 달리 언론을 동행하지 않았고 관련 영상들도 대부분 총리실이 배포했으며, 전쟁 이후 첫 기자회견도 화상 연결 방식으로 진행했다.
출처=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엑스(X, 구 트위터) 계정.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긴급 안전 규정이 시행돼 공공 집회가 금지됐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집이나 방공호, 안전실 근처에 머물고 있다. 또한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폐쇄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