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지식재산권으로 해외 조달시장 공략한다

해외

이데일리,

2026년 3월 19일, 오전 11:1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식재산처와 조달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가운데 오른쪽)과 백승보 조달청장(가운데 왼쪽)이 19일 MOU를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식재산처 제공)
경쟁 가능한 해외조달시장은 연간 2조달러 규모로 초기 진입장벽이 있지만 한번 참여하면 지속적 실적 창출이 가능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이에 정부는 신 시장 개척 차원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기관간 협업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 분쟁과 기술유출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정책과 지원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 대상 지식재산 보호 및 분쟁 대응 역량 강화 △해외 진출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교육·상담 지원 협력 △지식재산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확대 △지식재산 보호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협력 △평가위원 공유 및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기업의 경쟁력은 해외 조달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력에서 비롯된다”면서 “이번 지식재산처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소중한 원천기술을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글로벌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도 “해외조달 사업은 기술제안서 제출과 협상 과정에서 기업의 특허·영업비밀 등 핵심 기술이 노출돼 지식재산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조달청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 분쟁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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