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리사수 "올 하반기 신형 AI칩 양산…삼성, 훌륭한 파트너"

해외

이데일리,

2026년 3월 19일, 오후 02:26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올 하반기 신형 인공지능(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의 대량 양산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그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삼성전자와의 폭넓은 파트너십을 재차 확인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오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박원주 기자)
수 CEO는 19일 오전 11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수 CEO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들은 한국 정부의 AI 3강 전략, AMD와 국내 기업간 초고성능 컴퓨팅 협력 방안 등에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 CEO는 올 하반기에 신형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 대량 양산을 시작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며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를 사용하냐는 질문에 짧게 웃으며 “삼성전자는 전반적으로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노태문 삼성전자 완제품(DX)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과 회동에 대해서는 “훌륭했다”며 “우리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수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노 사장과 AI PC 등에 탑재되는 프로세서 관련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도 내놨다. 그는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봤을 때 이번 방한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공급망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하이테크 분야에서 한국에 훌륭한 파트너가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데이터센터, 통신, 임베디드 등 AI가 적용되는 수많은 기회가 있어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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