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기본권' 위해 화성에서 뭉친 '이재명의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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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3월 19일, 오후 10:13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명의 남자’들이 ‘주거 기본권’ 강화를 위해 화성특례시에서 뭉쳤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은 19일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 교류 및 도시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승문 전 화성시 제2부시장도 함께 했다.

19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화성시와 한국부동산원 간 업무협약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네 번째)와 조승문 전 화성시 제2부시장(왼쪽 세 번째),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오른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화성시)
부동산 가격 공시·통계·시장 관리 등 국가 부동산 정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한국부동산원의 수장 이헌욱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으로 재직하며 ‘기본주택’ 등 주거정책을 설계한 인물이다.

조승문 전 부시장도 이재명 지사 시절 킨텍스 관리부사장으로 재직한 인사로 막후 정무라인 중 한 명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를 추진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교류 및 도시개발 지원을 위해 화성시에 공식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데이터 기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급속히 성장하는 화성시의 도시개발을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시세조사 등 주거 안정 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특히 중앙정부·공공기관·지방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 실행 네트워크’를 화성시가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동산 통계·실거래가·가격지수 등 데이터 교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컨설팅 △도시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타당성 분석·정책 자문 △공익보상 및 공공건축 사업 지원 △부동산 정책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공익보상지원센터를 통한 보상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 상호협력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의 시세조사에 대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도시개발 컨설팅을 본격화하며, 도시개발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국정철학을 화성시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부동산원의 고도화된 데이터와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화성특례시가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서 가장 빠르고 실질적으로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시세조사와 투명한 시장 정보 제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주거 기본권’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심 화성특례시’를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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