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확대간부회의 열고 추경사업 발굴 주문

해외

이데일리,

2026년 3월 19일, 오후 10:38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 2번째)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활용해 산업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중동 상황을 비롯한 현 위기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 리스크”라며 “비상 대응과 함께 수입선 다변화, 비축, 대체원료 확보, 공급망 안정화 같은 중장기 대응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가 대응과 수출기업 및 산업 피해 최소화, 공급망 안정 지원에 필요한 사업은 때를 놓치면 의미가 없다”며 “추경을 포함해 필요한 제정이 제때 뒷받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경 편성 과정에서 원유와 나프타 같은 핵심 자원의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 등 예산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정책의 속도이자 위기 대응의 실탄”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미국 관세정책 대응과 대미투자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디테일’을 강조했다.

그는 “큰 원칙도 중요하지만 결국 결과는 디테일에서 갈린다”며 “한 줄, 한 문장, 하나의 표현 차이가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우리 산업의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은 정부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의 반도 못 하고 간다”며 “산업부는 기업의 언어와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필요할 땐 그 입장을 대신 말해주는 부처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