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의 한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공문은 이번 석유·가스 공급 차질이 “에너지 가격에 상당한 변동을 초래해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에 수많은 어려움을 초래했으며, 베트남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에너지 안보 위험을 키웠다”고 밝혔다. 또 관련 당국에 전기차 생산·이용을 장려하는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재생에너지 개발·사용을 확대하도록 지시했다.
베트남 정부는 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에 비해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20∼60와트(W) 용량의 백열전구 사용을 오는 3분기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유회사 ‘페트롤리멕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베트남의 휘발유 가격은 약 50%, 경유는 약 70% 각각 급등했다. 베트남 정부는 찐 총리가 카타르, 쿠웨이트, 알제리, 일본 등 여러 국가 당국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석유 등 연료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내달 말까지 필요한 석유·가스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최근 내달부터 베트남 항공사들이 항공유 부족 사태를 겪을 위험성이 있다면서 국내선 항공편 운항이 줄어들 수 있다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