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한화자산운용)
이 같은 성과는 K태양광 산업이 인공지능(AI) 발전에 힘입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데다, 미국 공급망 재편, 유가 급등 등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중요성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태양광은 AI 데이터센터로 인해 폭증하는 전력수요를 가장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는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효율적인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원자력은 발전소 건설에 약 10년 이상 소요된다.
태양광 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은 기존 전기차 배터리 제조 라인을 ESS 배터리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우주 데이터센터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도 존재한다. 엔비디아는 올해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궤도 데이터센터(ODC) 구상을 발표했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위성 기반 태양광 발전 데이터센터를 추진 중이다. 특히 우주용 태양광 소재로 가장 적합한 후보 중 하나로 평가되는 페로브스카이트를 한화솔루션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기업들의 모멘텀을 기대해 볼 만하다.
PLUS 태양광&ESS ETF는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전력원), 전력을 저장하는 ESS, 전력을 운송하는 전력기기(변압·송배전) 등 태양광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구성종목은 △한화솔루션 △LS ELECTRIC △OCI홀딩스 △SK이터닉스 △HD현대에너지솔루션 △삼성SDI △HD현대일렉트릭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 총 10종목이다.
에너지 안보 이슈도 부각됐다. 현재 미국 정부는 저가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반면, 자국 내 생산 또는 우방국 기자재를 사용한 경우 각종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탈중국’ 에너지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처로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는 한국 태양광 기업들이 꼽힌다.
미국 주택·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 업체 OCI홀딩스는 미국 시장 내 입지를 적극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으로 대표되는 전력기기 업체들 역시 노후화된 북미 전력망의 교체 주기 도래, AI 데이터센터 발 초고압·대용량 송전망 수요 폭증에 힘입어 현지 공장 구축 및 증설에 나섰으며,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최대 원유 생산지인 중동 분쟁으로 화석연료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자국 내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전력 수요 폭증, 우주 데이터센터, 미·중 패권 전쟁, 유가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태양광&ESS 산업에 동시다발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태양광 기업 뿐 아니라 ESS와 전력기기를 포함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PLUS 태양광&ESS ETF를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전반적인 산업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