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22시간 만에 후원금 목표 달성 "여러분의 마음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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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3월 26일, 오후 02:4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후원금 모금 하루도 안 돼 목표액을 모두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한준호 캠프)
26일 한준호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에 열린 후원금 계좌에는 22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께 목표액인 1억원이 모였다

후원자 2213명 중 99.4%에 달하는 2200명이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이었다. 1만원 이하 후원자는 이중 절반에 가까운 1011명에 달했다. 한 후보 측은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진 것 같다”라며 “특정 고액 후원이 아닌, 생활 속에서 아껴 만든 마음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후원금액 역시 3333원, 7777원, 1만1111원 등 숫자로 지지를 표현하는 ‘참여형 정치 후원’의 특징을 보였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후원금이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이 가득 찼다”라며 “각자의 방식으로 보내주신 응원, 하나하나 다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누군가는 월급에서, 누군가는 생활비를 아껴서, 또 누군가는 조용히 마음을 담아 보내주셨을 거다. 그 마음을 생각하면 쉽게 기쁘다고만 말할 수 없다. 무겁고, 뜨겁다”면서 “저 한 사람을 믿고 맡겨주신 것, 그건 돈이 아니라 삶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무겁게 받겠다. 그래서 더 제대로 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그 마음, 경기도의 변화로,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결과로 하나씩 돌려드리겠다.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후원 결과는 조직이나 이해관계가 아닌, 일반 유권자분들의 자발적 지지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경기도 변화에 대한 기대와 선거 참여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준호 후보는 26일부터 ‘9박10일 경기도 질주’캠페인에 돌입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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