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오 위원장은 “중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함으로써 세계 변혁이 어디로 향할지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충돌과 대립,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것, 강권과 괴롭힘, 의심과 질투를 버리고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가량으로 안정적이며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지목했다. 자우 위원장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과 관련해 “내수 확대를 고수하고 초대형 시장의 혜택을 지속 방출하며 혁신 발전을 지속하며 성장 동력을 자극할 것”이라면서 “대외 협력을 지속 심화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주요 지도자들이 모인 보아오포럼을 통해 국제 사회에 다자주의와 평화를 강조하며 중국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보아오포럼 이사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무역 전쟁, 일방주의, 보호무역주의이라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아시아는 개방적 협력, 연대, 진보를 고수했으며 경제 통합 과정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보아오포럼은 다자주의, 자유무역, 세계화를 옹호하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개방 지역주의를 실천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강력한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보아오포럼은 ‘공동 미래 형성: 새로운 환경, 새로운 기회, 새로운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 스리랑카 국회의장,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등 세계 60개국·지역에서 2000여명이 참석했다.
26일 오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