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필리조선소, 美해군 첫 수주…차세대 군수함 개발 참여

해외

이데일리,

2026년 3월 31일, 오전 06:12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화디펜스USA와 한화오션(042660) 필리조선소가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 지원함(Next Generation Logistics Ship)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두 회사가 선박 설계 기업 바드 마린 US(Vard Marine US)의 하청업체로 해당 프로그램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차세대 군수 지원함은 전투함에 연료·무기·물자를 보급하기 위한 소형 기동 함정이다.

한화그룹이 한화디펜스USA 설립 및 필리 조선소 인수 이후 미 해군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000880)는 지난 2024년 12월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뒤 인력·역량·시설 확충에 2억달러(약 303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한화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선순위로 지목한 미국 내 해양 생산 역량 재건에 투자를 약속한 몇 안 되는 해외 기업 중 하나다.

한화오션 미국 필리조선소 전경.(사진=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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