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날 현지 언론 이즈베스티야는 루덴코 차관이 한국 기업과 협력 재개 전망에 대해 “적절한 시기가 되면 모든 연관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덴코 차관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우호적인 지정학적 상황이 조성된다면 러시아와 정치적 대화 및 무역·경제 협력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과 러시아·미국의 대화가 진전되길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한국 기업 다수가 러시아 러시아 시장을 사실상 떠났지만, 상당수는 현지에 사무실을 유지하며 사업 재개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본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그는 “현재 에너지 시장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때문에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는데 일본 정부는 공급망을 교란하는 반시장적 조치인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시행할 의무를 지고 있다”라며 “앞서 수차례 밝혔듯 러시아는 이런 도발적 정책을 지지하는 국가에는 원유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직간접적으로 공급하는 데 한국이 참여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에 일관되게 전달해왔다”면서 “이러한 경고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러시아와 한국 간의 관계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보복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