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란 종전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3.8%↑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전 05:13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란 전쟁이 종식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9% 오른 4만6341.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91% 오른 6528.5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83% 급등한 2만1590.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가 급등한 것은 빠른 시일 내 이란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유럽연합(EU)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추가로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이 미국과 직접, 또는 역내 우호국들을 통해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확인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날 이란 전쟁에 대해 “향후 며칠이 결정적일 것”이라며 “이란이 군사적으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선 “4주, 6주, 8주 또는 다른 어떤 숫자일 수도 있다”며 “이란이 (합의할) 의지가 없다면, 우리는 더 강하게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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