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니, 공조로 위조 K브랜드 단속한다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후 04:53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인도네시아에서 확산 중인 위조 K브랜드 제품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식재산처는 1일 청와대에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법무부와 ‘지식재산 보호·집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양 정상 임석 하에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명록 작성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번 MOU는 △지식재산 법집행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위조상품 유통 예방 피해 공동 대응 등 협력 △상표권 침해에 대한 긴급 대응절차 마련 및 단속·수사기법 공유 등 역량 강화 △유명상표 보호 및 악의적 상표 관련 규정을 포함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 협력 체계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2023년 포괄협력 MOU 체결 이후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보호·집행 분야 협력 MOU 체결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에 대해 양국이 보다 체계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사·집행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K브랜드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간 지식재산 보호 및 법집행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위조상품에 대한 수사 역량 강화, 악의적 상표 선점 예방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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