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핵전력 바로 옆에 위험에 처한 4만5000명의 우리 군인이 있는데도 한국은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의 실제 규모는 2만8500명 수준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 석상에서 수차례 주한미군 수를 과장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 프랑스 등도 거론하며 “그들은 원유의 90%를 호르무즈 해협에서 얻고 있다. 그들이 하도록 두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과 동맹국들에 파병을 요청했지만 선뜻 나선 국가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호르무즈 해협 때문에 항공유를 확보하지 못한 국가들은 미국에서 구매하든지 이제라도 용기를 내서 호르무즈 해협에 가 확보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에 대해서도 “그들은 항상 종이호랑이”라며 나토 탈퇴에 대해 “재고할 여지도 없다”고 비판했다. 나토가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지 않은 것을 두고 “믿기 힘든 일”이라며 “나는 엄청나게 설득하려 하지도 않았다. 당연하게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란 종전 후 나토 탈퇴를 시사했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그동안 미국에 도움이 되어온 나토가 여전히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제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유럽을 방어만 하는 구조가 된 것인지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