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서 산불 발생…1000여 가구 대피령 내려져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04일, 오전 09:19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피했다.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모레노 밸리 인근이 연기로 자욱하다. (사진=뉴시스AP)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LA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500에이커(약 14.16㎢) 면적이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미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지 인근 지역인 라모나 고속도로 북쪽, 페리스 인공 호수 동쪽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약 1000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길먼 스프링스 도로와 페리스 호수 주립 휴양지도 폐쇄됐으며 모레나 밸리 대학 학생과 교직원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제는 비교적 작은 불이었지만 건조한 계절성 돌풍으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에는 시속 30~40마일(48~64㎞)의 강풍이 부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 소방당국은 헬리콥터 2대와 소방관 260명을 투입해 화재 추가확산을 막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약 5%로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강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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