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러 치료설에 현지 국영통신사 "사실 아냐"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04일, 오후 03:2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러시아 국영 뉴스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4일(현지시간) 이란 새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 치료 목적의 러시아 방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란 새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사진=AFP 연합뉴스)
쿠웨이트 매체 알자리다는 지난달 중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 치료를 위해 모스크바로 긴급 이송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달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모스크바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글로벌 주요 매체와 현직 유력 매체가 이 내용을 확인하거나 신빙성 높게 취급한 적은 없었다.

리아노보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러시아에) 단 몇 시간도 머무른 적이 없다”며 “그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폭격했다. 이 폭격증로 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후 이란 국영매체들은 지난달 9일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취임 이후 현재까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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