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황영민 기자)
지난 토론 과정에서 보인 추미애 후보의 모습을 직격한 것이다. 앞서도 김 후보는 2차 토론회 직후 “침대 축구는 봤어도 침대 토론회는 처음 경험해본다”라며 추미애 후보의 토론 태도를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또 경선 이후 본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다른 후보와 비교우위를 한 번 더 말하면 본선경쟁력”이라며 “경기도지사 선거가 지난 8번 선거에서 보았듯 만만치 않다. 지금은 지리멸렬한 상대 당(국민의힘)이 전열을 정비하고 결속했을 적에 늘 그래왔듯 방심할 수 없는 선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 이긴 선거는 없다. 다 이긴 것처럼 행동해서 실패한 경우를 여러 차례 봤다”라며 “4년 전 선거에서 우리 민주당이 31개 시군에서 기초단체장 9개밖에 못 이겼다.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는 게 중요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중도 확장 역할까지 하는 그런 후보가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다른 두 후보보다 31개 시군 선거 승리로 이끌 상수라고 생각한다”고 자기 경쟁력을 피력했다.
다른 후보 대비 떨어진다고 평가되는 당심(黨心)에 대해서도 “그동안 당원동지 여러분께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다른 후보에 비해 비교우위를 보이지 못했는데, 최근 일부 조사에서 당심에서도 앞서는 경우가 나왔고, 뒤지더라도 오차범위 내에서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최근 여러 시를 다니면서 민주당원 간담회를 여러 차례 했는데, 그때 느낀 열기와 성원의 정도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검증된 ‘경제일꾼’ 저 김동연이 경제위기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짐, 나눠지겠다”라며 “당원동지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경제를 ‘한 번 더’ 생각해달라. 민생을 ‘한 번 더’ 생각해달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한 번 더’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