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의 한 주유소에서 고객이 주유하고 있다. (사진=AFP)
발개위는 현행 가격 매커니즘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의 최고 소매 가격은 각각 800위안(약 17만4600원), 700위안(약 15만2800원) 올라야 한다고 발개위는 전했다.
다만 중국 내 정제유에 대한 가격 조정 조치를 시행하면서 인상폭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ℓ(리터)당 휘발유가격은 0.31위안(약 67.7원), 경유는 0.32위안(약 69.9원) 덜 오르게 되는 효과가 났다.
발개위는 “3월 23일 정제유 가격 조정 이후 국제 시장의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흔들렸다”면서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에 줄 충격을 낮추기 위해 계속해서 조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10영업일마다 소매 휘발유·경유 가격을 검토하고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정제유 가격을 결정한다.
올해 들어선 다섯 차례 조정을 통해 가격을 올렸으며 지난달 23일에는 t당 휘발유 1160위안(약 25만3200원), 경유 1115위안(약 24만3400원)을 인상한 바 있다. 이는 올해 최고 인상폭이었다.
발개위 관계자는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CNOOC 등 원유 가공업체들이 정제유 제품의 생산과 운송을 조직해 시장 공급의 안정을 보장하고 국가 가격 정책을 엄격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모든 지역의 관련 부서는 시장 감독과 검사를 강화하고 국가 가격 정책을 이행하지 않는 행위를 엄격히 조사·처리하며 정상적인 시장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