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녜이 웨스트(사진=AFP)
예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런던 핀즈버리파크에서 열리는 ‘와이어리스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입국 불허 조치로 공연이 무산됐다. 주최 측은 행사를 취소하고 티켓 전액 환불 방침을 밝혔다.
공연 일정이 공개된 이후 카녜이 웨스트의 과거 발언과 행적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그는 나치 옹호 및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기업들이 후원을 철회하는 등 파장이 확산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앞서 “반유대주의는 어떤 형태로든 용납될 수 없는 혐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카녜이 웨스트는 성명을 통해 “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며 영국 유대인 사회 인사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입국 자체가 불허되면서 이 계획도 무산됐다.
카녜이 웨스트는 2022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유대주의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이어왔다. 나치 관련 상징을 활용한 콘텐츠와 상품으로도 논란을 빚었다. 이후 지난 1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사과 형식의 전면 광고를 게재하며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해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그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과 양극성 장애 진단을 언급하며 “나는 나치도, 반유대주의자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