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습으로 파괴된 베이루트 주거지역. AFP
나와프 살람 총리는 레바논 관리들이 해결책을 협상하려는 시점에 이스라엘이 사태를 악화시켰으며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의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민간인 지역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112명이 사망하고 최소 837명이 부상당했으며 사상자가 늘 수 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며 “공격에 대응할 자연적이고 합법적인 권리가 있다”며 반격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타겟이 미사일 발사대, 지휘 센터, 정보 기반 시설 등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헤즈볼라는 이를 반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8일 영상 메시지를 내 “이스라엘에는 완수해야 할 목표가 더 많이 남아 있다. 합의를 통해서든, 혹은 다시 시작될 전투를 통해서든 우리는 반드시 그 목표들을 달성할 것”이라며 교전을 언제든지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언제든지 다시 전투에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의 방아쇠에도 손가락이 걸려 있다”고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공영 PBS와의 인터뷰에서 레바논은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의 이란 이외 지역 공격을 방임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란은 2주 휴전 조건으로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 ‘저항의 축’ 세력에 대한 교전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아닌 레바논 공격이 미국-이란 전쟁의 또다른 쟁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