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언제든 전투로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손가락은 방아쇠 위에 올라가 있다”며 “합의를 통해서든 전투를 재개하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휴전 직후 “적은 언제나 기만적이었기에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리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대응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특히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와 전쟁에 대해 “휴전 합의에 헤즈볼라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계속 그들을 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헤즈볼라가 안전하다고 여기는 지점 100곳을 10분 만에 공격했다”며 “2024년 ‘무선호출기(삐삐) 폭발 작전’ 이후 헤즈볼라가 입은 가장 치명적인 타격“이라고 자평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년간 이란을 상대로 벌인 두 차례의 전쟁이 아니었다면 이란은 이미 오래전에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내 모든 농축 우라늄을 국외로 반출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 두 사람의 입장이 같다”며 “합의를 통해서든, 아니면 다시 시작될 전투를 통해서든 반드시 이란에서 제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협상에서 이스라엘을 ‘패싱’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선 “이번 휴전은 이스라엘과 사전에 완벽하게 조율된 결과”라며 “미국은 마지막 순간에 우리를 놀라게 하지 않았다.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통화한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이란의 미사일 생산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 기존 미사일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미사일 생산 공장까지 파괴했다”며 “이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으며, 그 무기고는 점차 비워지고 있다. 더 이상 새로운 미사일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