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戰 비협조에 나토 겨냥 트럼프···"압박 없으면 이해 못해"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09일, 오후 10:2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포함해 이란 전쟁 비협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아주 실망스러운 나토를 포함해 누구도 압력이 가해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썼다.

이는 미국에 도움이 되는 조치에 나서도록 나토를 압박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비공개로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가 이란 전쟁에서 미국을 돕지 않았다며 거듭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미국을 돕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나토 회원국 주둔 미군을 빼 미국에 협조해준 회원국을 돌리는 방안과, 유럽 내 미군 기지 한 곳을 폐쇄하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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