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핀란드 통상장관 면담…"공급망·첨단산업 협력 강화"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10일, 오후 06:01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 앞)과 빌레 타비오 핀란드 외교통상개발장관(왼쪽 앞)이 10일 서울에서 이뤄진 양자 면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 서울에서 방한한 빌레 타비오 핀란드 외교통상개발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공급망·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쌓인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기존 우호적 협력관계를 한 단계 격상해 교역·투자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순환경제 등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전략·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정학적 갈등 고조와 자국 우선주의 심화 속 개방형 경제체제를 지지하는 국가 간 연대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 규범 기반의 국제 통상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핀란드는 핵심광물 인프라와 첨단기술 역량을 보유한 우리의 중요 협력국”이라며 “핀란드와의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럽과의 경제·안보 연계를 더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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